2026 MLB 스프링트레이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월 25일(한국시간) 새벽, 2024년 월드시리즈에 이어 2025년까지 2연패를 달성한 LA 다저스가 아메리칸리그 중부 2연패의 주인공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캑터스리그에서 맞붙습니다.
이번 경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단연 '개빈 대 개빈' 선발 맞대결입니다.
다저스의 개빈 스톤이 어깨 수술 후 약 542일 만에 마운드에 복귀하고, 상대 마운드에는 2025시즌 12승을 거둔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개빈 윌리엄스가 올라갑니다.
여기에 프레디 프리먼의 2026 스프링트레이닝 첫 출전까지 예고되어 있어, 시범경기임에도 놓칠 수 없는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경기 개요
| 항목 | 내용 |
| 대회 | 2026 MLB 스프링트레이닝 (캑터스리그) |
| 일시 | 2월 25일(화) 05:05 (한국시간) / 2월 24일 12:05 PM (현지시간) |
| 장소 | 카멜백 랜치 (글렌데일, 애리조나) |
| 대진 | LA 다저스 vs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 중계 | SportsNet LA |
이번 경기는 다저스의 홈구장인 카멜백 랜치에서 진행됩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스프링트레이닝 4번째 경기로, 2월 21일 에인절스전(15-2 대승)을 시작으로 캑터스리그에 합류한 이후 주전급 선수들의 출전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시점입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역시 2월 21일부터 스프링트레이닝 일정을 소화하며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발 투수 매치업 - '개빈 vs 개빈'
| 구분 | 개빈 스톤 (LA 다저스) | 개빈 윌리엄스 (클리블랜드) |
| 투타 | 우투우타 | 우투좌타 |
| 2024시즌 | 11승 5패 / ERA 3.53 | - |
| 2025시즌 | 어깨 수술로 전 시즌 결장 | 12승 5패 / ERA 3.06 |
| 이닝 | 140.1이닝 (2024) | - |
| 탈삼진 | 116개 (2024) | 173개 (2025) |
| WHIP | 1.21 (2024) | 1.27 (2025) |
| 특이사항 | 어깨 수술 후 542일 만의 복귀 | 2025 스프링 헌팅 탈삼진율 1위 |
이번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개빈 대 개빈' 선발 맞대결입니다.
다저스의 개빈 스톤은 2024시즌 팀 내 선발 최다 등판(25경기)과 최다 이닝(140.1이닝)을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의 핵심 축이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 10월 어깨 관절낭 파열 및 회전근개·관절순 부분 파열로 수술을 받으며 2025시즌 전체를 결장해야 했습니다.
약 16개월간의 긴 재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이번 등판은 스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캠프에서 패스트볼이 96마일까지 나오며 체인지업 등 다른 구종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반면 클리블랜드의 개빈 윌리엄스는 2025시즌 12승 5패, ERA 3.06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우완 투수입니다.
특히 173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삼진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지난 시즌 스프링트레이닝에서도 8이닝 동안 ERA 1.13, 16탈삼진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었고, 스윙 스트라이크 비율 27.5%로 전체 스프링트레이닝 1위를 기록했습니다.
패스트볼이 꾸준히 96~97마일을 기록하는 파워 피처로, 올 시즌에도 클리블랜드 로테이션의 중심을 맡게 됩니다.
양팀 2025시즌 현황
| 구분 | LA 다저스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 2025 성적 | 93승 69패 | 88승 74패 |
| 디비전 | NL 서부 1위 | AL 중부 1위 |
| 포스트시즌 | 월드시리즈 우승 (2연패) | ALDS 탈락 (디트로이트에 1-2 패) |
| 비시즌 핵심 | 카일 터커 영입 (4년 $2.4억) | 내부 전력 정비 |
LA 다저스는 2025시즌 93승 6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1위를 차지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월드시리즈 7차전 연장 끝에 극적인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명실상부한 MLB 최강 팀으로서, 비시즌에는 카일 터커를 4년 2억 4천만 달러에 영입하며 이미 막강했던 타선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카일 터커, 요시노부 야마모토 등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스쿼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2025시즌 한때 15.5경기 차로 뒤처졌으나 극적인 추격 끝에 시즌 마지막 날 AL 중부 2연패를 확정지었습니다.
88승 74패라는 성적 뒤에는 호세 라미레스의 MVP급 활약이 있었습니다.
다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1승 2패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비시즌에는 대형 FA 영입 없이 내부 전력 정비에 집중하며, 개빈 윌리엄스와 태너 비비 등 젊은 투수진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맞대결 기록
| 항목 | 기록 |
| 통산 상대 전적 (정규시즌) | 다저스 14승 - 클리블랜드 10승 |
| 최근 경기 | 2024년 9월 8일 다저스 4-0 승리 |
| 포스트시즌 | 1920년 월드시리즈 클리블랜드 승리 (7전 5선승) |
인터리그로만 맞붙는 두 팀의 정규시즌 통산 전적은 다저스가 14승 10패로 앞서 있습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4년 9월 8일로, 다저스가 4-0 완봉승을 거두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무려 1920년 월드시리즈에서 한 차례 맞붙은 것이 전부인데, 당시에는 클리블랜드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서로 다른 리그에 속해 자주 만나지 않는 만큼, 스프링트레이닝에서의 이번 맞대결이 더욱 흥미롭습니다.
키플레이어
프레디 프리먼 (LA 다저스 / 1루수)
이번 경기에서 2026 스프링트레이닝 첫 출전이 예고된 프리먼은 다저스의 핵심 타자입니다.
36세가 된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이 기대되며, 첫 경기에서 어떤 컨디션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2024년 월드시리즈 MVP 출신으로, 다저스 팬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타자 중 한 명입니다.
개빈 스톤 (LA 다저스 / 선발투수)
어깨 수술 후 542일 만에 실전 마운드에 오르는 스톤의 복귀는 이번 경기 최대 화제입니다.
2024시즌 11승 5패, ERA 3.53으로 다저스 로테이션의 중심이었던 그가 부상 전 수준의 구위를 되찾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첫 기회입니다.
캠프에서 패스트볼 96마일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실전은 또 다른 영역입니다.
호세 라미레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3루수)
클리블랜드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2025시즌 7번째 올스타 선정, 커리어 하이 44도루를 기록한 라미레스입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250홈런-25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24번째 선수이며, 3루수로서는 최초라는 대기록도 세웠습니다.
통산 타점에서 짐 토미를 넘어 클리블랜드 프랜차이즈 역대 2위에 올라선 리빙 레전드로, 스프링트레이닝에서도 그의 활약이 주목됩니다.
경기 키포인트
1. 개빈 스톤의 복귀 상태
이번 경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개빈 스톤의 실전 복귀입니다.
어깨 관절낭 파열이라는 큰 부상에서 돌아오는 것이기에, 구속과 제구, 구종별 무브먼트를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스프링트레이닝이므로 긴 이닝을 던지지는 않겠지만, 2~3이닝 사이에 보여주는 투구 내용이 2026시즌 다저스 로테이션 구성에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됩니다.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야마모토, 글래스나우, 블레이크 스넬, 에밋 시핸, 로키 사사키 등 화려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스톤이 합류한다면 그야말로 최강의 투수진이 완성됩니다.
2. 프레디 프리먼의 스프링 첫 출전
프리먼이 이번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실전 경기에 나섭니다.
36세라는 나이에도 여전히 다저스 타선의 핵심축인 프리먼이 오프시즌을 보내고 어떤 컨디션으로 돌아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타격 감각과 수비 움직임 모두 체크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3. 클리블랜드 젊은 전력의 성장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대형 FA 영입 대신 팜 시스템에서 올라온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시즌의 명운을 걸고 있습니다.
2024년 MLB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트래비스 바자나를 비롯해 체이스 델로터, 가브리엘 아리아스 등 유망주들이 스프링트레이닝에서 어필하고 있습니다.
호세 라미레스와 스티븐 콴이라는 검증된 핵심 전력에 젊은 피가 얼마나 합류할 수 있는지가 2026시즌 클리블랜드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입니다.
양팀 예상 주요 출전 선수
| LA 다저스 | 포지션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 프레디 프리먼 | 1루수 | 카일 만자도 |
| - | 3루수 | 호세 라미레스 |
| - | 유격수 | 브라이언 로치오 / 가브리엘 아리아스 |
| - | 좌익수 | 스티븐 콴 |
| - | 중견수 | 체이스 델로터 |
| 개빈 스톤 | 선발투수 | 개빈 윌리엄스 |
스프링트레이닝 특성상 풀 라인업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며, 주전급 선수들의 출전 이닝도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다저스는 프리먼의 첫 출전이 확정되었고,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등 핵심 타자들의 출전 여부는 당일 라인업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클리블랜드는 호세 라미레스, 스티븐 콴 등 주전급 선수들이 스프링트레이닝 초반부터 출전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청 포인트
개빈 스톤의 첫 투구 순간
542일 만의 복귀 마운드에서 개빈 스톤이 던지는 첫 번째 공은 이번 경기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어깨 수술 전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96마일이었는데, 캠프에서 이미 같은 수준까지 회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만큼 실전에서의 구위가 기대됩니다.
프리먼의 스프링 데뷔 타석
프레디 프리먼은 다저스 합류 이후 매 시즌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36세 시즌을 맞아 올해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첫 타석에서부터 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입니다.
2026시즌의 서막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다저스와 AL 중부 3연패를 꿈꾸는 클리블랜드, 두 디비전 챔피언의 맞대결은 시범경기라 해도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양팀 모두 2026시즌을 향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이번 스프링트레이닝에서의 경기 내용이 시즌 방향성을 가늠하는 첫 번째 단서가 될 것입니다.
승부 예측
스프링트레이닝의 특성상 승패보다는 선수 개인의 컨디션과 경기 내용이 더 중요한 시기입니다.
다저스는 개빈 스톤의 복귀 상태 확인과 프리먼의 첫 출전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고, 클리블랜드는 개빈 윌리엄스의 시즌 준비 상황 점검이 핵심입니다.
전력 자체만 놓고 본다면 다저스가 MLB 전체에서도 압도적인 스쿼드를 자랑하지만, 시범경기에서는 유망주들의 출전 비중이 높아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
주목할 것은 양팀 '개빈' 투수들의 투구 내용이며, 특히 부상 복귀하는 스톤이 얼마나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이번 경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