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LB 스프링트레이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캑터스리그에서 맞붙습니다.
두 팀 모두 2025 시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대적인 로스터 변화를 단행한 만큼, 이번 스프링트레이닝에서의 첫 만남이 더욱 주목됩니다.
특히 텍사스는 브루스 보치 감독 시대를 마감하고 스킵 슈메이커 신임 감독 체제로 새 출발을 선언했고, 애리조나는 놀란 아레나도를 영입하며 내야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경기 개요
| 항목 | 내용 |
| 대회 | 2026 MLB 스프링트레이닝 (캑터스리그) |
| 일시 | 2월 25일(화) 05:05 (한국시간) |
| 장소 |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
| 홈팀 | 텍사스 레인저스 |
| 원정팀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스프링트레이닝 홈구장으로,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해 있습니다.
캑터스리그 초반 경기인 만큼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새 시즌을 준비하는 양 팀의 전력 윤곽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양팀 2025 시즌 성적 및 오프시즌 변화
| 항목 | 텍사스 레인저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 2025 시즌 성적 | 81승 81패 (AL서부 3위) | 80승 82패 (NL서부 4위) |
| 플레이오프 | 진출 실패 | 진출 실패 |
| 신임 감독 | 스킵 슈메이커 (신임) | 토리 로벌로 (유임) |
| 주요 영입 | 브랜든 니모, 매켄지 고어, 대니 얀센 | 놀란 아레나도, 잭 갤런 (복귀), 메릴 켈리 (복귀) |
| 주요 이탈 | 마커스 세미엔, 아돌리스 가르시아 | 블레이즈 알렉산더 |
텍사스 레인저스는 2023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브루스 보치 감독이 물러나고 스킵 슈메이커 신임 감독이 부임했으며, 마커스 세미엔을 뉴욕 메츠로 보내고 외야수 브랜든 니모를 영입하는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습니다.
선발 로테이션에도 매켄지 고어를 추가하며 제이콥 디그롬, 네이선 이볼디에 이어 두꺼운 선발진을 구축했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역시 2025 시즌 후반 와일드카드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최종 5연패로 시즌을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오프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에서 놀란 아레나도를 영입하며 내야 수비력을 대폭 강화했고, 잭 갤런과 메릴 켈리가 모두 복귀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한층 두꺼워졌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주요 선수 및 전력 분석
텍사스의 핵심은 단연 코리 시거입니다.
2025 시즌 102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71, 출루율 .373, 장타율 .487, 21홈런을 기록했지만, 맹장 수술로 시즌을 조기 마감해야 했습니다.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고 월드시리즈 MVP를 2회 수상한 시거가 건강하게 풀시즌을 소화하는 것이 텍사스 반등의 가장 큰 열쇠입니다.
| 선수 | 포지션 | 2025 주요 성적 |
| 코리 시거 | 유격수 | .271/.373/.487, 21HR, 50RBI (102G) |
| 와이엇 랭포드 | 외야수 | .241/.344/.431, 22HR, 22SB, 5.6 bWAR |
| 브랜든 니모 (영입) | 외야수 | .262/.324/.436, 25HR, 92RBI |
| 제이콥 디그롬 | 선발투수 | 2025 복귀, 건강 관리 중 |
| 네이선 이볼디 | 선발투수 | 로테이션 에이스 |
2년 차 와이엇 랭포드의 성장도 눈부십니다.
2025 시즌 134경기에서 22홈런, 22도루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올스타급 활약을 펼쳤고, 5.6 bWAR로 아메리칸리그 야수 중 8위에 올랐습니다.
여기에 메츠에서 영입한 브랜든 니모가 합류하면서 외야 라인업이 한층 강력해졌습니다.
선발 로테이션은 제이콥 디그롬과 네이선 이볼디가 이끌고, 잭 라이터와 쿠마 로커 등 밴더빌트 출신 듀오가 후반 로테이션을 맡습니다.
매켄지 고어의 영입으로 선발진의 두께가 더해졌으며, 디그롬은 이번 스프링트레이닝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주요 선수 및 전력 분석
애리조나의 공격 핵심은 코빈 캐롤과 케텔 마르테입니다.
코빈 캐롤은 2025 시즌 다이아몬드백스 역사상 최초의 30-30 시즌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31홈런, 32도루, 타율 .259, OPS .884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전체 3루타 1위(14개)에 올라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 선수 | 포지션 | 2025 주요 성적 |
| 코빈 캐롤 | 외야수 | .259/.343/.541, 31HR, 32SB, 6.5 fWAR |
| 케텔 마르테 | 2루수 | 3시즌 연속 25+HR |
| 헤랄도 페르도모 | 유격수 | wOBA 리그 상위권 |
| 놀란 아레나도 (영입) | 3루수 | 10회 골드글러브, 8회 올스타 |
| 메릴 켈리 | 선발투수 | 개막전 선발 확정 |
| 잭 갤런 | 선발투수 | 1년 계약 복귀 |
케텔 마르테는 3시즌 연속 25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중심타선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구단은 그를 트레이드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했습니다.
오프시즌 최대 화제는 단연 놀란 아레나도의 영입입니다.
10회 골드글러브, 8회 올스타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아레나도는 2025 시즌 부진했지만(.234, 12HR), 수비 안정성과 경험은 여전히 최고 수준입니다.
선발 로테이션은 메릴 켈리가 개막전 선발로 확정되었고, 잭 갤런이 2번 선발로 돌아옵니다.
브랜든 파트,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로비 넬슨까지 6명의 선발 후보가 경쟁하는 두꺼운 선발진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코빈 번스가 2025년 토미존 수술을 받아 시즌 대부분을 결장할 예정이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양팀 맞대결 기록
| 시즌 | 텍사스 | 애리조나 | 비고 |
| 2023 | 시리즈 우승 | 시리즈 준우승 | 월드시리즈 4승 1패 |
| 2025 정규시즌 | 2승 | 4승 | 인터리그 6경기 |
| 최근 3시즌 통산 | 9승 | 10승 | 19경기 |
두 팀의 인연은 매우 특별합니다.
2023년 월드시리즈에서 텍사스가 애리조나를 4승 1패로 꺾고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2025 정규시즌에서는 애리조나가 6경기 중 4승을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비록 스프링트레이닝 경기이지만, 월드시리즈 리매치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키플레이어
텍사스 - 와이엇 랭포드
2년 차 시즌을 앞두고 있는 랭포드는 텍사스의 미래 그 자체입니다.
2025 시즌 후반기 타율 .252, 출루율 .381을 기록하며 각성한 모습을 보여줬고, 수비에서도 좌익수와 중견수 모두에서 플러스 수비를 기록했습니다.
스프링트레이닝에서 그의 컨디션과 타격 폼을 확인하는 것이 텍사스 팬들의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애리조나 - 놀란 아레나도
세인트루이스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아레나도의 스프링트레이닝 첫 모습이 주목됩니다.
커리어 최악의 2025 시즌(.234, 12HR)을 보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의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출신으로 지리적 이점도 있는 만큼, 편안한 분위기에서 본래의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실제로 스프링트레이닝 데뷔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좋은 첫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애리조나 - 코빈 캐롤
구단 역사상 최초의 30-30 클럽 달성자인 캐롤은 2026 시즌 더 큰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6.5 fWAR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5툴 플레이어로 성장한 그의 스프링트레이닝 상태가 주목됩니다.
2025 시즌 중 손목 골절 부상이 있었기에, 완전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기 키포인트
1. 스킵 슈메이커 감독의 첫 실전 운영
텍사스의 신임 감독 스킵 슈메이커가 스프링트레이닝 초반 경기에서 어떤 라인업 구성과 선수 운영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함께 팀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타순 배치와 수비 포지션 조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브랜든 니모를 1번 타자로 기용할지, 코리 시거를 2번 또는 3번에 배치할지 등 새로운 타선 운영이 기대됩니다.
2. 양팀 선발투수 경쟁 점검
스프링트레이닝 초반이라 주전 선발투수들이 등판할 가능성은 낮지만, 로테이션 마지막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투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텍사스는 쿠마 로커와 제이콥 라츠 등이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며, 애리조나는 6명의 선발 후보 중 누가 로테이션에서 밀려날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3. 새 영입 선수들의 적응도
텍사스의 브랜든 니모와 대니 얀센, 애리조나의 놀란 아레나도가 새로운 팀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전 포인트입니다.
특히 아레나도는 캐롤, 마르테, 페르도모로 이어지는 핵심 라인업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시청 포인트
스프링트레이닝은 정규시즌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주전 선수들은 보통 3~5이닝 정도만 출전하고, 이후에는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이 대거 투입되어 기량을 뽐내는 시간이 됩니다.
텍사스 팬이라면 스킵 슈메이커 감독 체제의 첫 실전 경기에서 새로운 타선 구성과 선수 운용을 확인하는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
애리조나 팬이라면 놀란 아레나도가 새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과, 메릴 켈리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2023년 월드시리즈 리매치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어, 비록 스프링트레이닝이지만 양 팀 모두 의미 있는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승부 전망
스프링트레이닝 초반 경기의 결과 자체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양 팀 모두 대대적인 로스터 변화를 겪은 만큼, 새로운 선수들의 적응도와 팀 케미스트리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텍사스는 코리 시거, 와이엇 랭포드, 브랜든 니모로 이어지는 강력한 타선과 디그롬-이볼디-고어의 선발 로테이션을 앞세워 포스트시즌 복귀를 노리고 있습니다.
애리조나는 캐롤-마르테-아레나도의 핵심 타선과 켈리-갤런의 투톱 선발진으로 NL서부에서의 경쟁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6 시즌 정규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인터리그에서 다시 만나게 될 두 팀의 대결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