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2025-26 시즌 녹아웃 플레이오프 2차전, 바이어 레버쿠젠과 올림피아코스의 결전이 내일 새벽 바이아레나에서 펼쳐집니다.

1차전에서 파트릭 시크의 더블로 2-0 승리를 거둔 레버쿠젠이 홈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아니면 올림피아코스가 기적 같은 역전극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특히 이번 시즌 리그 페이즈에서 올림피아코스가 레버쿠젠을 2-0으로 꺾은 바 있어, 합산 스코어가 2-2로 동점인 상황에서 결정적인 2차전이 됩니다.



경기 개요

항목 내용
대회 UEFA 챔피언스리그 25/26 녹아웃 플레이오프 2차전
일시 2026년 2월 25일 (수) 05:00 (한국시간)
경기장 바이아레나 (레버쿠젠, 독일)
1차전 결과 올림피아코스 0-2 레버쿠젠 (시크 60', 63')
중계 SPOTV


양팀 현황

바이어 레버쿠젠

카스퍼 율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22경기 12승 3무 7패로 6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준수한 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장 최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0-1로 패배하며 약간의 흔들림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차전 원정 2-0 승리로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입니다.

특히 1차전 승리는 클럽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라운드 첫 원정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날짜 대회 상대 결과
2.21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 (원정) 0-1 패
2.18 챔스 PO 1차전 올림피아코스 (원정) 2-0 승
2.14 분데스리가 장크트 파울리 (홈) 4-0 승
2.7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 (원정) 1-1 무
2.3 분데스리가 장크트 파울리 (홈) 3-0 승

올림피아코스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 슈퍼리그에서 46포인트로 2위를 기록 중입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들쭉날쭉한 폼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경기인 파네톨리코스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챔스 1차전 패배와 파나티나이코스전 패배 등 굵직한 경기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약스 원정 2-1 승리를 포함해 3연승을 기록했던 구간이 있었고, 6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유럽 무대에서의 득점력은 주목할 만합니다.

날짜 대회 상대 결과
2.21 슈퍼리그 파네톨리코스 (홈) 2-0 승
2.18 챔스 PO 1차전 레버쿠젠 (홈) 0-2 패
2.16 슈퍼리그 레바디아코스 (원정) 무승부
2.9 슈퍼리그 파나티나이코스 (홈) 0-1 패
2.2 슈퍼리그 AEK 아테네 (원정) 1-1 무


맞대결 기록

두 팀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벌써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리그 페이즈에서 올림피아코스가 홈에서 2-0으로 레버쿠젠을 꺾었다는 사실입니다.

코스티냐와 메디 타레미의 골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던 올림피아코스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2차전에서도 반전을 노릴 수 있습니다.

통산 전적은 4경기에서 각각 2승씩으로 완전히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경기당 평균 3.5골이 터지는 공격적인 양상을 보여왔습니다.

날짜 대회 홈팀 스코어 원정팀
2026.02.18 챔스 PO 1차전 올림피아코스 0-2 레버쿠젠
2026.01.20 챔스 리그 페이즈 올림피아코스 2-0 레버쿠젠
합산 스코어 현황: 레버쿠젠 2-2 올림피아코스 (리그 페이즈 + 플레이오프 1차전 합산 시 참고용)
플레이오프 합산: 레버쿠젠 2-0 올림피아코스 (이 스코어가 16강 진출 기준)


예상 라인업

레버쿠젠은 마크 플레켄(무릎), 로익 바데(햄스트링), 나단 텔라(발), 엘리에스 벤 세기르(발목), 말리크 틸만(발목) 등이 부상으로 빠질 전망입니다.

올림피아코스는 테오파니스 바쿨라스와 콘스탄티노스 앙겔라키스(모두 십자인대 부상)가 장기 결장 중입니다.

레버쿠젠 (3-4-2-1) 포지션 올림피아코스 (4-2-3-1)
야니스 블라스비흐 GK 콘스탄티노스 촐라키스
야렐 쿠안사 DF 로디네이
로베르트 안드리히 DF 파나기오티스 레트소스
에드몬 탑소바 DF 로렌초 피롤라
루카스 바스케스 MF 프란시스코 오르테가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MF 산티아고 에세
알렉스 가르시아 MF 크리스토스 무자키티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MF 젤송 마르틴스
이브라힘 마자 FW 메디 타레미
어니스트 포쿠 FW 다니엘 포덴세
파트릭 시크 FW 아유브 엘 카비


키플레이어

파트릭 시크 (레버쿠젠)

1차전의 영웅입니다.

60분과 63분, 단 3분 만에 두 골을 몰아넣으며 레버쿠젠에 결정적인 원정 리드를 안겼습니다.

첫 골은 어니스트 포쿠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왼쪽 하단 구석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두 번째 골은 그리말도의 정확한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했습니다.

192cm의 장신이 주는 공중볼 위협과 노련한 피니시 능력을 갖추고 있어, 2차전에서도 올림피아코스 수비진의 가장 큰 골칫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아유브 엘 카비 (올림피아코스)

올림피아코스의 공격을 이끄는 최전방 스트라이커입니다.

멘딜리바르 감독의 하이프레스 전술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전방 압박 횟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압박만 하는 선수가 아니라 결정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올림피아코스가 역전을 노리려면 엘 카비의 득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리그 페이즈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승리했던 경험도 그에게 자신감을 줄 것입니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레버쿠젠)

레버쿠젠의 왼쪽 윙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리말도는 1차전에서 시크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정확한 크로스와 세트피스 킥 능력은 레버쿠젠 공격의 핵심 무기입니다.

3-4-2-1 포메이션에서 넓은 활동 반경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2차전에서도 올림피아코스의 우측 수비를 상대로 위협적인 돌파와 크로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키포인트

1. 올림피아코스의 초반 템포 장악 여부

올림피아코스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 진영 하이프레스 횟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당 120회 이상의 고강도 압박을 감행하며, 상대의 빌드업을 원천 차단하는 전술을 구사합니다.

2골을 만회해야 하는 상황에서 초반부터 맹렬한 프레스로 레버쿠젠을 압박해야 합니다.

전반 15분 안에 한 골이라도 터뜨릴 수 있다면 경기 판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레버쿠젠의 경기 관리 능력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볼 인 플레이 비율 63.3%로 챔피언스리그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 템포를 조절하고, 상대의 압박을 무력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입니다.

2-0 리드를 가지고 홈에서 경기하는 만큼, 무리하게 공격에 나서기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올림피아코스의 기세를 꺾는 전략이 유효할 것입니다.

다만 지나치게 수비적으로 일관하면 우니온 베를린전처럼 허를 찔릴 수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 합니다.

3. 세트피스 공방

1차전에서 시크의 두 번째 골이 그리말도의 코너킥에서 나왔듯이, 레버쿠젠은 세트피스에서 강력한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시크, 탑소바, 안드리히 등 공중볼에 강한 장신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 올림피아코스 수비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올림피아코스 역시 타레미 등 헤딩에 강한 선수가 있어, 양 팀의 세트피스 공방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수 있습니다.



시청 포인트

레버쿠젠의 챔피언스리그 16강 도전

레버쿠젠은 역사적으로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라운드에서 19경기 중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한 다소 아쉬운 전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1차전 원정 2-0 승리로 클럽 역사상 첫 녹아웃 라운드 원정 승리를 기록했고, 이 기세를 몰아 16강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율만 감독 체제에서 팀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가 레버쿠젠의 유럽 무대 새 역사를 쓰는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올림피아코스의 기적 역전극 가능성

올림피아코스 입장에서는 4연속 유럽대항전 승리를 달성하면 클럽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 됩니다.

리그 페이즈에서 같은 상대를 2-0으로 이긴 전력이 있다는 점은 희망적인 요소입니다.

그리스 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바이아레나에서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유럽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멘딜리바르 vs 율만, 전술 대결

하이프레스의 대가 멘딜리바르 감독과 안정적인 빌드업을 중시하는 율만 감독의 전술 대결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올림피아코스의 초강도 압박을 레버쿠젠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혹은 압박에 말려들지가 경기의 향방을 결정짓게 될 것입니다.



승부 예측

레버쿠젠이 홈에서 2-0 리드를 안고 경기에 임하는 만큼, 16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올림피아코스가 하이프레스로 초반을 흔들 수는 있겠지만, 3골 이상을 넣어야 하는 부담은 결국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 한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레버쿠젠은 높은 볼 인 플레이 비율을 바탕으로 경기 템포를 조절하면서, 역습 기회를 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리그 페이즈에서 올림피아코스가 이미 이 팀을 한 번 무너뜨린 전력이 있기에,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예상 스코어: 레버쿠젠 2-1 올림피아코스 (합산 4-1, 레버쿠젠 16강 진출)